요새 월세 인기가 최고?

아파트 거래량이 뚝 떨어졌어요

아파트 매매 거래 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세보다 가격이 훨씬 낮은 ‘급급매’만 팔리는 수준이에요. 원래 빌라는 잘 안 팔려서 가격상승률이 낮은 경우가 많은데요. 요새는 빌라의 거래량이 아파트보다 더 많을 정도예요.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역대 최다 수준이라고 해요. 그중 월세의 인기가 높습니다. 올해 상반기, 서울 부동산 거래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상반기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반면 전세는 가격이 크게 하락하며 매물이 쌓이는 추세예요.

매매 거래 절벽과 월세 인기 상승은 금리 인상의 영향이 커요. 금리가 오르면서 목돈에 대한 대출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이 늘어난 거예요. 전세자금대출로 갚을 원리금보다 월세가 더 저렴해지자,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

어피티의 코멘트

정인: 부동산 경기는 내리막길이지만, 다주택자 비율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급매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현금 부자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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