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나도 야구 볼 테야! 입문자도 신나게 하는 직관 꿀팁


📌필진 소개: 잘쓸레터의 객원에디터 프로젝트 ‘잘쓸레옹’ 뽀글이에요. 야구를 좋아해서 야구 유니폼의 세계에 관한 글을 쓰기도 했어요. 다시 만나 반가워요!
주변에 야구 좋아하는 사람 한 명쯤은 꼭 있지 않나요? 야구 덕후까진 아니더라도 일 년에 몇 번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야구장에 가는 건 여가생활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은 듯 보여요. 실제로 역대급 흥행을 보여준 작년 프로야구의 관중 수는 약 1,230만 명이에요. 2024년에 1,000만 명, 2023년에 810만 명 정도니까 전국민적 인기를 누리는 대중문화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죠.

야구장 직관이 이렇게 대중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야구에 관심이 없거나 야구가 어렵다는 분들도 많아요. 룰도 모르고 관람 문화도 익숙하지 않다 보니 어쩌다 갈 기회가 생겨도 재미있게 즐기기 어렵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잘쓸레터 독자분들을 위한 야구 직관 꿀팁!

3월 28일 토요일이면 올해 한국 프로야구 시즌 개막이에요. 그야말로 코앞인데요. 따뜻한 봄날, 어느 구장, 어떤 팀의 경기를 보러 가게 되더라도 신나게 즐기실 수 있도록 기본적인 에티켓부터 게임 룰까지 알차게 준비했어요. 꼭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SSG랜더스 경기 직관 © 뽀글님

직관 갈 때 뭐 챙겨야 해요?
야구장에 있는 가게는 가격도 비싸고 줄도 길기 때문에, 미리 준비물을 챙길수록 더 편하고 저렴하게 직관을 즐길 수 있어요!

  • 물티슈 & 쓰레기봉투: 야구장에 가면 좌석의 간격이 좁고, 일부 테이블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무릎에 올려두고 먹어야 해요. 장장 3시간 동안 야구장에 있어야 하는데 옷에 뭘 흘리거나 손에 뭔가 묻었을 때 찝찝한 채로 버틸 순 없죠. 물티슈나 물에 적신 티슈로 간단하게 청결을 유지하고, 쓰레기는 잘 모아서 처리하도록 해요.

  • 모자: 야구 시즌은 3월부터 10~11월 정도까지예요. 여름도 껴 있을뿐더러 야구장은 대부분 야외라서 응원의 열기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자면 어느새 땀이 나기 일쑤예요. 햇빛도 막고 떡진 머리도 가릴 겸 모자를 챙기는 걸 추천해요!

  • 캔맥주 & 음료수: 대부분의 야구장에서는 물과 음료, 생맥주까지 살 수 있어요. 목청껏 응원을 하거나 지인과 얘기하다 보면 꼭 맥주나 음료를 사 마시게 될 거예요. 야구장 내에서 사면 약간 더 비싸요. 은근 이 돈이 아까우니 야구장 밖 편의점에서 사 가기를 추천할게요!

참고로, 야구장은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요. 짐 검사도 하고, 반입이 어려운 물건들도 있어요. 마치 비행기 탑승할 때처럼요. 주류나 음료수는 1인당 총량 1L 이하(PET 1개 혹은 캔 2개)만 허용돼요.

KBO 반입 규정


야구장 안에서는 간단히 목만 축이고, 경기가 끝난 뒤 일행과 그날 경기 이야기를 하며 술자리를 갖거나 식사하는 걸 추천해요.


이 외에도 한여름에 가게 된다면 아이스팩, 손풍기, 팔토시 등도 유용해요. 사진이나 영상을 많이 찍고 싶다면 보조배터리도 필요할 수 있어요. 플라스틱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는 게 힘들다면 방석을 챙겨 가는 것도 좋아요.


가져가면 편리한 물건들은 그 밖에도 아주 많겠지만 짐이 너무 늘어나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 약간 불편하더라도 현장의 분위기를 즐긴다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한 준비물이에요.

    야구장의 사실상 알파이자 오메가, ‘야푸’(야구 푸드)!

    현재 국내 프로야구 구단은 총 10개, 구장은 9개예요. 야구장 내부 또는 그 근처에서 살 만한 대표 음식을 추천해볼게요!


    ⚾️ 서울 잠실 야구장 (LG 트윈스 / 두산 베어스)

      출처: 네이버지도


      • 🍽️ 잠실원샷 (내부 가게)
        콜팝처럼 위에는 치킨, 아래는 음료 또는 맥주가 있어요. 치킨은 13,000원대부터, 크림새우는 14,500원부터예요. 양이 많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비싼 야푸치고는 맛있다는 후기가 많아요.
      • 🍽️ 통빱 (내부 가게)
        잠실 야구장에서 가장 핫한 곳 중 하나예요. 김말국(김치말이국수 / 7,000원)이 특히 유명한데, 구워진 삼겹살이랑 같이 세트로 먹는 경우도 많아요. 꼭 먹어봐야 하는 필수 먹거리로 꼽히기도 한답니다.
      • 🍽️ 파오파오 (외부 가게)
        잠실 새마을전통시장에 있는 만둣집이에요. 인기 메뉴인 ‘바사삭’ 새우튀김 만두는 6개에 7,000원이랍니다. 그 외에도 여러 만두가 있어서 식사 대용으로도 좋아요. 
      • 🍽️ 깻잎닭강정 (외부 가게)
        역시 새마을전통시장에 있는 닭강정집이에요. 튀김옷에 깻잎이 들어가 있어요. 특히 후라이드로 먹었을 때 은은한 깻잎 향이 난다고 해요. 닭강정은 특히 식어도 맛있어서 야구장에서 먹기 좋답니다. 


      ⚾ 잠실 야구장은 올해 12월 철거되고, 2031년 돔구장으로 바뀔 예정이에요. 이곳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올림픽주경기장을 대체 구장으로 쓰게 돼요.


      ⚾️ 고척 스카이돔 (키움 히어로즈)

      • 🍽️ 쉬림프쉐프 (내부 가게)
        ‘고척하면 크림새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해요. 이름 그대로 새우튀김에 크림소스가 뿌려져 있으며 가격은 17,000원인데요. 새우 8마리 정도에 알새우칩이 깔려 있는 형태로 맛은 분명 있지만, 식사 대용으로는 어려워요. 그리고 고척스카이돔 자체가 크진 않기에 이외의 식당들은 좀 아쉽다는 평이 많아요. 그래서인지 크림새우 사는 줄이 꽤 깁니다.
      • 🍽️ 백남옥달인손만두 (외부 가게)
        고척 스카이돔 바로 근처에 위치한 만둣집이에요. 얇은 피가 특징으로, 체인점이지만 야구팬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에요. 

      ⚾️ 인천 랜더스필드 (SSG 랜더스)

         직관하면서 사 먹은 크림새우와 햄버거 © 뽀글님


        • 🍽️ 스테이션 (내부 가게)
          여기도 크림새우가 유명해요. 사실 원조는 고척스카이돔보다 여기라는 말도 있는데요(?) 둘 다 먹어본 후기로는 압도적이진 않았으나 랜더스필드의 크림새우가 양은 더 괜찮았어요. 가격은 18,000원으로, 사람이 몰릴 때는 정말 많이 기다려야 해요. 


        랜더스필드는 푸드코트가 유명해요. 컵물회(비쌈), 수제버거(가성비 좋음) 등 맛집이 많아요. SSG(=신세계) 계열 브랜드인 노브랜드, 스타벅스 등에서는 랜더스필드 전용 상품을 판매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약 15분 정도 걸으면 구월동이 있기에 여기서 사 오시는 분도 많아요! 


        ⚾ SSG랜더스는 2028년에 청라의 돔구장을 지어 옮길 예정이에요.


        • 🍽️ 맥도날드 (외부 가게)
          갑자기 맥도날드라니.. 뜬금없지만 바로 앞에 맥도날드가 크게 있어서 야구팬들이 사 가는 경우가 많아요. 식사 대용으로 딱 좋기도 하고요. 역시나 야구 시작 전에는 사람이 많이 몰려요.


        ⚾️ 수원 KT위즈파크 (KT 위즈)

        • 🍽️ 보영만두 (내부 가게)
          KT위즈파크의 명물이라 불리는 곳이에요. 만두랑 쫄면을 함께 먹는 정석 조합이죠. 인기가 워낙 많아서 경기 끝날 때까지 계속 손님이 있어요. 보영만두 자체가 수원 본점이라 행궁동에서 미리 픽업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내부에는 진미통닭, 오초(오늘의 초밥), 본수원갈비(수원이 갈비로 유명하죠) 등 먹을 게 다양해요. 게다가 KT위즈파크는 키오스크와 모바일로도 주문하고 픽업할 수 있어서 계속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장점!


        • 🍽️ 콩닭콩닭 (외부 가게)
          야구팬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에요. 특히 마늘간장 반반 치킨이 15,000원으로 가성비인데 맛있다는 후기가 많아요. 옛날 통닭집 느낌이 나요.


        이외에도 랜더스필드 내부에 있는 ‘스테이션(크림새우)’도 야구장 근처에 있답니다.


        ⚾️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한화 이글스)

        • 🍽️ 농심가락국수 (내부 가게)
          대전 야구장 하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이에요. 국수, 냉면, 어묵 등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더울 때 시원한 ‘메밀 열무냉면’을 많이들 드시죠. 당연히 인기가 많아서 줄이 길지만 그만큼 회전도 빠르답니다.


        • 🍽️ 성심당 (외부 가게)
          야구 경기가 있는 날에는 성심당에 줄 서기가 더 빡세다는 거 알고 있나요? 성심당만으로도 이미 대전에 가는 사람이 많은데, 야구 + 성심당은 두말이 필요 없는 조합이죠. 참고로 대전에는 성심당 덕분인지, 빵향평준화가 되어 유명하고 맛있는 빵집(영춘모찌, 몽심 등)이 유난히 많으니 다른 곳을 가보셔도 좋아요!


        이외의 야구장도 먹거리가 많지만 닭강정, 햄버거 등 한입에 쏙 집어 먹기 좋은 프랜차이즈가 많았고, 다른 구장과 겹치는 브랜드가 많았어요.(스테이션, 보영만두 등) 나머지는 정말 가볍게 소개만 하고 넘어갈게요!


        • ⚾️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기아 타이거즈)인크커피(야구공빵, 소주슬러시)
        • ⚾️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사직야구장 (롯데 자이언츠)동래라거(애플망고 생맥주)
        • ⚾️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삼성 라이온즈) – 만재네(삼겹살, 김치말이국수)
        • ⚾️ 창원 NC파크 (NC 다이노스)제일버거(김병현 선수 햄버거), 코아양과(밀크셰이크), 알통 닭강정


        여기서 꿀팁이 하나 더 있다면요. 야구장은 일부 좌석을 제외하고는 테이블이 없기에 내부 가게들에서 음식을 담아둘 수 있는 ‘트레이’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어요. 다만 이 트레이를 받으려면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걸 잘 파악해 구매하시거나 직관의 매력에 빠지셨다면 트레이를 따로 준비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킹받는 아웃송부터 웅장한 떼창까지

          SSG랜더스 경기 직관 © 뽀글님


          직관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바로 현장감인데, 이 현장감을 완성하는 건 바로 ‘응원’이에요. 각 팀에서는 선수들을 위한 응원가도 있고, 투수가 공을 던질 때, 홈런을 잘 치는 타자가 들어설 때 등 다양한 상황을 위한 응원가가 있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재밌는 곡들이 있는데 바로 ‘아웃송’, ‘견제 대응 응원가’예요. 여기에 더해 구단마다 중요한 순간에 트는 시그니처 곡도 알아두면 한층 더 재미있게 경기를 즐길 수 있어요. 


          누가 더 킹받게 하는지 대결하는 아웃송?

          야구장에서 응원을 하는 순간은 우리 팀이 ‘공격’할 때예요. 양 팀이 항상 응원을 하면경기장이 너무 어수선할 테니까요.


          다만, 수비팀도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을 땐 ‘아웃송’이 나와요. 이 안에는 승리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는 응원의 의미도 있지만, 도발의 의도가 깔려 있다는 게 재미 포인트예요. 팀마다 아웃송은 여러 개가 있고, 매년 바뀌기도 하며 조금씩 다른 상황에 쓰인답니다.


          가장 대표적인 노래를 소개하자면 ‘삐끼삐끼’일 거예요. 지금은 LG트윈스에 있지만 KIA타이거즈 시절의 이주은 치어리더 영상 덕분에 화제가 된 곡이죠. 수비 상황에서 화장을 고치다가 갑자기 일어나 아웃송에 맞춘 안무를 보여준 영상은 수천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유명세를 탔어요.

            다른 구단들의 아웃송은 상대팀 입장에서 과연 얼마나 킹받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쫄? 견제 좀 그만해

            야구 경기 중 투수는 ‘견제구’를 던질 수 있어요. 이미 공격팀 선수(주자)가 안타를 치고 1, 2루에 나간 경우, 수비팀에서 도루를 막기 위해 하는 액션이죠.


            게임 룰상 그 자체로 반칙은 아지만 반복되면 게임의 진행도 느려지고, 공격하는 팀의 흐름도 방해하기 때문에 견제를 여러 번 하면 공격팀 팬들이 ‘견제 대응’ 응원을 해요. “짜증 난다, 그만하고 승부해라”는 의미가 강하죠.



            대부분 자극적인 멘트고, 짧은 리듬에 강하게 소리를 지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요. 이 또한 경기의 일부이며, 해서는 안 될 상황에서는 노래가 나오지 않아요. 너무 나쁘게 느끼기보다는 우리 팀의 승리를 간절히 바라며 팬들끼리도 경쟁하는 거라 생각하고 즐기면 된답니다.


            두산 베어스의 “야야야야!”에 “왜왜왜왜!”로 상대팀이 대항한다든지, 경상도에 위치한 두 팀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우 “마!”와 “쫌!”으로 이어지게 한다든지, 각 팀의 정서를 반영한 응원들까지도 알아두면 더 재밌어요!

              키움 고척돔구장 SSG랜더스 응원석 © 뽀글님


              떼창하는 순간이 가장 웅장해진다

              모든 경기가 그런 건 아니지만, 야구 직관을 가면 정말 가슴이 웅장해지는 순간들이 생겨요. 야구 경기에서는 꼭 중요한 순간들이 등장해요. 이를테면 역전의 순간, 경기가 팽팽하게 흘러가는데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순간이요. 이런 타이밍에는 떼창을 유도하는 응원가를 부르기도 해요. 각 구단의 시그니처 곡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응원 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채울 때, 웅장함은 물론 모두가 한마음이 된 기분이에요.



              오늘 소개한 응원가들 말고도 종류가 정말 많아요. 가사를 모르더라도 몇 번만 가보면 그 리듬과 어떤 상황에서 트는지 등을 금방 알 수 있으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응원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노래 가사쯤이야죠!


              귀엽고 멋지고 다 하는 마스코트

              응원가 얘기를 하다 보니 또 알려주고 싶은 게 생겼어요. 바로 마스코트예요. 야구 응원단은 응원단장 – 치어리더 – 마스코트가 핵심이죠. 마스코트는 대부분 끼가 있어요. 거대한 인형 탈로 가릴 수 없는 그 매력이 있달까요.

                랜디, 철웅이, 턱돌이



                마스코트들은 응원단상, 관객석, 로비 등 다양하게 등장하며 팬들과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고 놀아주기도 해요. 팬서비스가 좋은 편이니, 지나가고 있다면 한번 인사를 해보세요!


                마지막 소소한 직관 팁!

                마무리로 줄 수 있는 사소한 팁들까지 싹 비우고 갈게요.


                • 탈출은 8회: 응원하는 팀이 승리하는 순간까지 경기장을 지켜주는 게 가장 좋겠지만요. 보통 8회 정도가 되면 경기가 어느 정도는 결말을 예상할 수 있어요. (물론, 역전 경기도 많이 나옵니다) 경기가 완전히 끝나고 나가면 관객들이 쏟아져 나오기에 미리 탈출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특히 차량을 가져왔다면 더더욱이요. 물론, 경기가 끝까지 팽팽하고 재밌다면 다 보고 가야겠죠! 😎


                • 좌석 고르기: 기본적으로 야구장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좌석들이 구분되어 있어요. 모두가 공통적으로 똑같다고 보긴 어렵지만, 대략적인 갈래는 다음과 같아요.
                  • 응원지정석(치어리더 앞) – 난 서서 응원할 정도로 열정적이야
                  • 테이블석 – 음식을 여유롭게 먹을래
                  • 일반석 – 야구 경기도 보고, 응원도 조금 하고


                이 외에도 경기장마다 특별한 좌석들이 존재하는데요. 대표적으로 SSG랜더스는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바비큐존, 텐트를 칠 수 있는 그린존이 있어요. 좌석마다 가격이 다르니 원하는 구장을 정하고, 미리 좌석을 찾아보는 걸 추천할게요!


                • 다양한 이벤트: 구단마다 다른데 한여름에는 물대포를 쏘거나, 경기가 끝나도 DJ파티를 한다거나, 불꽃놀이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야구장에 간 김에 이런 현장 이벤트를 즐기고 싶다면 보통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확인해보세요.


                사실은 가보는 게 가장 중요해요. 직접 가서 현장을 느끼고, 그 많은 수의 인원이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남다르거든요.


                저도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야구장을 갔던 기억이 나요. 룰도 모르고 응원도 몰랐는데, 어느 순간 모르는 사람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응원을 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죠. 의자에 쪼그려 앉아서 치킨도 먹고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이렇게 몸을 움직여가며 응원하는 문화는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요.


                이번 콘텐츠를 읽고 야구 직관에 대해 흥미가 생겼다면, 이번 시즌 경기 일정도 대부분 나와 있으니 소중한 사람과 함께 방문해 추억을 쌓아 보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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