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겨울방학이 찾아왔어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방학, 다들 어떤 계획을 세우셨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하며 낯선 풍경과 새로운 문화 속에서 시야를 넓히는 특별한 경험을 기대하고 계실 거예요.
그런데 혹시, 그 멋진 순간을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만끽하는 상상을 해본 적은 없으신가요? 매일 아침 눈을 뜨는 순간부터 선명하게 펼쳐지는 세상을 마주하고, 어떤 활동 중에도 눈에 대한 걱정 없이 오롯이 몰입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에디터는 미국 여행을 갔다가 라스베가스 스트라토스피어 타워에 방문했어요. 그곳에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낙하 어트랙션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는 ‘스카이 점프’를 탑승했죠. 그런데 시력이 좋지 않아 그 높이에서의 풍경을 거의 볼 수 없었다는 게 함정이었어요. 잘 보이지 않으니 스릴이 전혀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무척 기대하던 경험이라 탑승을 마치고 나니 억울한 마음이 몰려왔어요. 그때 생각했어요. “눈이 더 선명하게 보였다면 얼마나 짜릿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