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을 휩쓸어 주식시장도 뜨거웠죠. 올해에도 연초부터 국내영화가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화 <미나리>가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해, 오스카 레이스에 발걸음을 내딛게 됐거든요. 우리나라에서 내일(3일) 개봉될 예정이에요.
<기생충>이 떠오를 때, 제작사였던 바른손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죠. 이렇게 어떤 영화가 주목을 받으면 제작사나 배급사, 유통사 등 관련 기업에도 기대감이 실립니다. 영화 매출이 기업의 실적 향상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요. <미나리>의 국내 배급사는 판씨네마가 맡았습니다.
📍판씨네마는 상장돼있지 않지만, 판씨네마와 부가판권 계약을 맺고 관련 상품을 유통하는 상장기업이 있어요. 바로 SM Life Design입니다. SM 소속 아이돌 굿즈를 만드는 기업으로도 소개해드렸는데요. SM Life Design은 콘텐츠 유통이 주업입니다. 영화 <미나리>의 흥행이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되네요.
by 효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