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LG전자의 미래차 두뇌사업의 핵심이 될 ‘알루토(Alluto)’가 출범합니다. 알루토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기업입니다. LG전자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프트’가 총 40억 원의 자본금을 출자해 만든 합작법인이에요. 원래는 1월 27일에 출범하기로 했는데요.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정을 연기해 한 달 반 만에 정식 출범하게 됐습니다.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 관련 전문가가 모두 뭉친 가운데, 기존에 LG전자와 인포테인먼트 관련 협업을 했던 기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LG전자와 커넥티드카 소프트웨어 개발 계약을 맺는 등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에는 LG전자의 전 부사장을 엔지스테크널러지의 신임 사장으로 영입하기도 했어요.
📍자동차에서 모빌리티로 개념이 전환되고,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대체되고 있죠. ‘자동차의 두뇌’로 불리는 인포테인먼트 사업에도 변화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알루토가 개발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앞으로 어떤 모습일지, 어떤 자동차 메이커에 탑재될지도 무척 기대되네요.
by 효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