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회의 관련 기업이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있는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의 주가는 9월 1일 하루 만에 40.78% 상승했어요. 앞서 8월 31일, 줌이 2분기(2020년 5월~7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전년 동기(2019년 2분기) 대비 매출은 355%, 순이익은 3,300% 증가했다고 발표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화상회의, 원격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알서포트가 강세입니다.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의 재확산세에 재택근무가 다시 늘어나면서 수혜를 받았어요. 알서포트의 영업이익은 올해 2분기에만 10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이 58억 원이었던 걸 고려하면 엄청난 상승세죠. 네이버도 언택트 흐름에 동참했습니다. 글로벌 영상회의 및 협업 솔루션 ‘라인웍스’ 와 AI 번역 서비스 ‘파파고’의 기능을 강화해, 지원 언어를 5개로 확대했어요.
by 어피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