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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피그마 결합은 현재진행형

글, JYP


공정위가 심사에 들어갔어요

지난해,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Adobe)’가 ‘피그마(Figma)’를 인수한다는 뉴스가 나왔었죠. 당시 피그마가 웹 기반 디자인 협업툴로 한창 떠오르면서 ‘어도비가 위협받겠네’라고 생각하는 분위기였는데요, 어도비가 무려 200억 달러라는 거액을 들여 피그마를 인수하면서 화제가 됐었어요.


킬러인수라는 지적도 있었어요

어도비의 결정을 두고 ‘킬러인수(Killer Acquisition)’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어요. 킬러인수는 큰 기업이 독점적 지위를 지키거나 강화하기 위해, 잠재적 경쟁업체를 인수하는 것을 뜻해요. 미래에 발생할 경쟁을 사전에 차단해, 혁신 활동을 막고 독점 체제를 유지하면서 사회에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공정위도 심사 중이에요

어도비가 피그마를 인수하고 나면, 시장 독과점으로 이어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경쟁당국의 심사가 필요하죠.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도 심사에 들어갔어요. 미국과 영국, EU의 경쟁당국은 어도비와 피그마의 결합을 걱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아직 심사는 현재 진행형이에요. 

어피티의 코멘트
  • JYP: 2010년, 미국의 신생기업 ‘뉴포트’는 저가 휴대형 인공호흡기를 개발하려고 준비하다, 의료장비 제조업체 ‘코비디엔’에 인수됐습니다. 결국 저가 인공호흡기 개발은 중단됐고, 10여 년 뒤 코로나19 확산 초기 인공호흡기 부족 사태가 발생하면서 ‘킬러인수’는 논란의 키워드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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