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지 브래킷 🏷️ 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대형 투자은행을 부르는 별명으로, CS나 골드만삭스, JP모건, 씨티은행 등 글로벌 투자은행 아홉 곳만 해당됩니다. 이런 벌지 브래킷이 파산 위기에 몰렸다는 건 그만큼 위험과 여파가 크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파산 위기의 여파가 커요
CS 파산 위기의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유럽 증시도 급락했고, 미국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도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어요. 미국 재무부는 자국 금융계가 CS와 얼마나 연관돼 있는지 급히 점검에 나섰습니다. 스위스 금융당국이 개입하겠다고 약속하며 어느 정도 진정됐지만, 아직 지켜봐야 해요.
어피티의 코멘트
정인: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FOMC가 닷새 남았습니다.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기준금리를 올려야 하고, 금융불안을 진정시키려면 기준금리를 동결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우리는 여러모로 환율 걱정을 해야 할 시기예요. 미국과 금리차도 벌어지고 있지만, 금융 환경이 불안해질 때 달러와 금의 인기가 높아지거든요.
#벌지 브래킷(Bulge Bracket)🏷️
전 세계를 상대로 ① 채권이나 주식 같은 유가증권을 인수하고 ② 글로벌 기업 M&A(인수합병) 자문을 하기도 하며 ③ 기업과 정부의 자금 조달을 주선하고 중개하는 등 투자은행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일을 하는 초거대 일류 투자은행을 말합니다.
투자은행은 장기적인 산업 자금을 담당하며, 개인은 상대하지 않습니다. (🗝️) 투자은행 중 벌지 브래킷은 약자로 ‘BB’라고 부르기도 해요. 현재 전 세계에 딱 아홉 개의 투자은행이 BB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