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400% 가능해요?

글, JYP


‘따상’을 아시나요?

따상은 ‘따상(따블+상한가)’을 뜻하는 주식 은어입니다. 새롭게 상장하는 기업의 시초가(정규장이 열릴 때 주가)는 공모가의 -10%에서 +100%까지 형성될 수 있는데요. 따상은 공모가의 +100%로 시초가가 형성이 되고, 정규장이 열린 뒤 ‘상한가(+30%)’를 기록하는 것을 뜻해요. 


‘따상’을 넘어 ‘4배 상승’도 가능할지 몰라요

지금은 상장 당일, 공모가 기준 90~200%까지 가격이 움직일 수 있는데요. 이러한 가격제한폭 때문에 신규 상장기업의 주가가 제대로 형성되기 어렵다는 등 문제가 지적돼 왔어요. 이에, 금융당국은 상장 당일 가격제한폭을 60~40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가격제한폭에 대한 이야기예요

미국과 영국, 독일 등은 가격제한폭을 두고 있지 않는 반면, 우리나라와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권에서는 유지하고 있어요. 가격제한폭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말이 많지만, 신규상장 기업에 대해서는 가격변동폭을 확대해야 한다는 게 최근 논의 방향입니다. 

어피티의 코멘트
  • JYP: 우리나라의 가격제한폭 30%는 2015년 6월부터 적용되었습니다. 1998년부터 2015년까지는 15%였고, 1995년만 해도 6% 정도로 작았습니다. 2015년, 15%에서 30%로 가격제한폭을 확대할 당시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어요

공유하기

관련 글

young-woman-home-kitchen-white-hoodie-with-laptop-graph-screen_343596-7275
내 ‘삼전’이 왜 이래
삼성전자 주가가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요. 삼성전자의 ‘장밋빛 미래’를 예상하던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내리는 중입니다. 현재...
폭락
“세금 수입 부족해” 기업 실적이 원인?
지난 1~6월, 정부의 법인세 수입은 30조7000억 원으로, 작년보다 16조1000억 원 줄었어요(34.4% 감소). 법인이 세금을...
화면 캡처 2024-08-04 172808
미국·유럽·아시아 증시 폭락, ‘검은 금요일’이었어요
지난 2일, 미국 증시가 4년 만에 가장 크게 떨어졌어요. 나스닥이 3.64%, S&P500이 2.31% 하락했는데요, 바로 직전에...
markus-spiske-jgOkEjVw-KM-unsplash
코스닥이 ‘이중 디커플링’을 앓아요
세계 시장에서 우리나라 증시가 ‘저평가’되는 건 익숙한 풍경이 되었어요. 지난 5월 세계 주요 증시 20개 중 14개가 사상 최고치를...

경제 공부, 선택 아닌 필수

막막한 경제 공부, 머니레터로 시작하세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잘 살기 위한 잘 쓰는 법

매주 수요일 잘쓸레터에서 만나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