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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네이버파이낸셜이 손을 잡았어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삼성페이 결제가 가능한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를 삼성페이처럼 이용할 수 있을 거라고 해요. 반대로, 온라인 네이버페이 가맹점에서도 삼성페이 간편결제가 가능해져요.
네이버페이는 온라인 간편결제 강자입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만 해도 55만 개인 데다 가입자는 3,150만 명에 달합니다. 삼성페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예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강자가 결합하는 셈입니다.
국내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될 날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어요. 웬만한 대형 가맹점들은 이미 애플페이 전용 단말기 설치가 끝나, 3월 말이면 전국 사용 준비가 완료된대요. 애플이 우리나라에서 아이폰 생태계를 강화해가면서 두 회사가 애플페이를 견제하는 모습이에요.
정인: 애플은 서울 홍대 근처에 6번째 애플스토어 개장을 준비 중인데, 미국을 제외하면 한 도시에 애플스토어가 6개나 있는 경우는 우리나라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애플이 생태계 안에 새로운 세대를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는 파이낸셜타임스 기사도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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