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오후 2시,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표합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말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죠. 미국에서는 최근까지 그 인기가 이어지면서, 빌보드 차트에서 꾸준히 최상위권을 기록 중입니다. 과연 새로운 앨범도 전작에 버금가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데요. 기대감이 들 때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이자 코스피에 상장한 빅히트의 주식을 살펴봐야겠죠?
빅히트가 상장하기 전에는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좋은 뉴스가 나올 때, 넷마블(빅히트 지분 보유), 디피씨(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에 투자), 초록뱀(방탄소년단 드라마 제작) 등 관련된 다른 상장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는데요. 이제는 빅히트에 직접 호재가 반영되겠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이슈를 만들어내면 빅히트 주가에도 상승세가 붙겠네요.
📍투자하기 전, 기관투자자들이 ‘주식을 일정 기간 팔지 않기로 약속하는’ 의무보유 확약 물량이 남아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의무보유 확약 기간 1개월 물량이 약 132만 주로 가장 많았는데, 1개월 의무보유 기간이 끝난 지난 11월 16일 이후로 매도 물량이 많이 나오지 않았거든요. 언제든 시장에 나올 수 있는 물량이 많다는 뜻이니, 주가가 상승한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겠습니다.
by 효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