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착륙 비행. 항공기가 이륙한 뒤, 상공을 돌다가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비행을 뜻합니다. 항공업계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뒤, 수익창출과 비용절감을 위해 꺼내든 비장의 무기이기도 한데요. 최근에는 국제선 무착륙 비행도 시작됐습니다. 오늘(24일)부터 에어부산은 대마도 상공을 선회하고 돌아오는 무착륙 국제비행을 운행하기로 했어요.
다른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에어부산은 작년 한 해 손실이 컸습니다. 영업손실이 1,970억 원으로, 2019년보다 적자 폭이 4배 가까이 늘었어요. 코로나19로 여객운송 매출이 급격히 감소한 탓인데요. 항공업계에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올해가 무척 중요한 시기일 듯 보입니다. 무착륙 비행이 위기를 극복할 신의 한 수가 될지 지켜봐야겠어요.
다른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에어부산은 작년 한 해 손실이 컸습니다. 영업손실이 1,970억 원으로, 2019년보다 적자 폭이 4배 가까이 늘었어요. 코로나19로 여객운송 매출이 급격히 감소한 탓인데요. 항공업계에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올해가 무척 중요한 시기일 듯 보입니다. 무착륙 비행이 위기를 극복할 신의 한 수가 될지 지켜봐야겠어요.
📍 에어부산은 진에어와 통합하는 큰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이미 진에어는 특허청에 ‘진에어 부산’, ‘JINAIR BUSAN’ 두 건의 상표권을 출원한 상태예요. 장기적으로는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단계적으로 합병해 ‘동북아 최대 LCC’를 만드는 게 목표라는데요. 이 구상이 얼마나 빨리 구체화 될지가 관건입니다.
by 효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