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도 극찬할 피부 관리 흑설탕 레시피

실패 없는 소비, 잘쓸레터

Vol. 30

2024. 10. 16. (수)

독자님은 ‘굳이데이’를 실천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작년, 가수 ‘조승연’이 소개해서 유명해진 놀이법인데요.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돼?”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귀찮은 일을 일부러 해 보는 날을 정하는 거예요. 예를 들면, 해돋이를 보러 정동진까지 가는 것처럼요. 꽤 낭만적이지 않나요?


제 지인 중 한 부부가 결혼하고 몇 년이 지났는데도 사이가 너무 좋길래 비결이 뭔지 물어봤더니, 비슷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한 달에 한두 번, 둘 다 멋지게 차려입고 일부러 분위기 좋은 곳에 가서 데이트를 한대요. 물론 주말엔 쉬고 싶은 마음이 들긴 하지만, 서로를 위해 꾸미고 나가는 노력을 하니 상대방이 더 멋져 보인다고요. 그래서 ‘굳이’ 고급스러운 데이트를 준비하는 거죠.


바깥에 나가기 딱 좋은 요즘 같은 날, 고영 PD도 ‘굳이’ 책 한 권 들고 공원에 가볼까 생각 중이에요. 혹시 주말에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전망대에서 책 읽는 사람을 보시면 고영 PD일지도 몰라요.🤭 하고많은 뉴스레터 중에 ‘굳이’ 잘쓸레터를 찾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에게 늘 감사드려요. 좋은 뉴스레터로 꼭 보답할게요!


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

  • 화장품 연구원이 알려주는 환절기 각질 제거, 🧴 홈케어로 손쉽게 관리하는 법
  • 새 코너명 ‘쓰고’ 상품도 받아가자! 천하제일 작명 대회 🏆🎉
  • 직장인 교복템! 매일 돌려입기 좋은 출근룩 👔 추천
  • 저소비코어의 끝은? 🍱 ‘나야, 밀프렙’

🎉 행사/축제 

  • 서울 8개 한강공원에서 2024 한강페스티벌 가을편이 진행중이에요 (~10/20)
  • 서울 DDP에서 국내 최대 디자인 축제인 서울디자인 2024가 개최돼요 (10/17~27)
  • 충북 보은에서 명품 보은 대추를 맛볼수 있는 보은대추축제가 진행중이에요 (~10/20)
  • 경기도 이천시에서 이천의 대표 특산물인 쌀을 주제로 이천쌀문화축제가 열려요 (10/16~20)
  • 경기도 화담숲에서 400여 품종의 다양한 단풍나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가을 단풍 축제가 열려요 (10/18~11/17)
  • 경기도 가평군에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재즈 선율을 즐길 수 있는 제21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열려요 (10/18~20)
  • 강릉커피거리에서 아름다운 해변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제16회 강릉커피축제가 열려요 (10/24~27)
  • 강원도 원주에서 원주의 명물인 생김치로 만든 김치만두를 맛볼 수 있는 원주 만두축제가 열려요 (10/25~27)
  • 경북 김천시가 MZ세대를 겨냥해 ‘김밥천국’의 줄임말인 ‘김천’과 지명을 연계한 이색 축제 제1회 김천김밥축제를 개최해요 (10/26~27)

    📊 Up & Down 

    🌈 일상 


    🗓️ 지원/정책 

    🌎 글로벌


    🍭 F&B
     


    🛩️ 여행 


    먹지 마세요, 각질에 양보하세요
    환절기 들뜬 피부 관리는 이렇게!
     


    글, 코스코워커 님


    📌 필진 소개: 다양한 고객사를 위해 화장품을 개발하는 ODM/OEM 소속 화장품 연구원, 코스코워커입니다. ‘코스코워커’는 코스메틱(Cosmetic)과 동료(Coworker)의 합성어로, 동료의 시선에서 바라본, 좋은 화장품을 연구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지은 이름이에요. 각기 다른 피부 타입의 고민을 이해하고 함께 해결하며,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자주 손이 가는 화장품을 개발하는 것을 꿈꾸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화장품 연구원 코스코워커입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계절이 바뀌면 우리 일상에도 변화가 찾아와요. 옷장 속 얇은 옷과 짧은 티셔츠는 서랍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고, 따뜻한 스웨터나 두꺼운 코트가 그 자리를 채우게 되죠. 화장대도 마찬가지예요. 젤이나 수분 타입 제품들이 조금 더 보습력 높은 크림류로 바뀌어요. 이맘때, 화장실 세면대에 추가되어야 할 제품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각질 제거제’예요. 


    날씨가 건조해지면 피부가 거칠어지면서 각질이 더 잘 일어나게 되는데요. 이때 피부 화장이 떠 보이지는 않을까 하루 종일 신경 쓰인 경험이 있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그래서 환절기에는 피부 관리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아요. 


    오늘은 환절기 피부 관리의 핵심인 각질 제거에 대해 화장품 연구원의 관점에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를 위해 각질 제거가 얼마나 중요한지,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봐요. 또, 집에 있는 재료로 뚝딱 만들기 좋은 홈케어 각질제거제 레시피까지 알려드릴테니 끝까지 집중해서 읽어주세요!

    스크럽? 필링? AHA? BHA?
    🧼 각질제거제 종류가 너무 많아요🧼 

    Q. 환절기, 각질 제거 꼭 해야 할까?

     

    사실, 각질은 우리 피부의 갑옷 같은 존재예요.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해 주고, 촉촉함을 유지해 주죠. 약 28일 주기로 탈락하고 쌓이기를 반복하며 피부를 무장시키는 거예요. 그런데 이 주기가 망가진 피부는 쉽게 염증이 생기고 건조해진답니다. 특히 여드름이 잘 나는 지성 피부는 환절기처럼 건조한 날씨에 더욱 취약하죠. 

     

    다행히도, 정확한 원인을 알고 조치를 취하면 문제를 예방할 수 있어요. 탈락하지 않고 쌓인 각질을 인위적으로 제거해 주면 되거든요. 하지만 이 방법이 모든 피부에게 해당되는 건 아니에요. 건성과 민감성 피부는 이미 각질층이 얇아진 상태라, 각질을 제거하면 오히려 더 건조해지고 민감해질 수 있어요. 아물지 않은 상처에 또 상처가 나는 격이죠. 이런 경우엔 각질 제거보단 보습제를 발라서 잠재워주는 게 훨씬 좋답니다.


    Q. 물리적 각질제거제와 화학적 각질제거제, 뭐가 다른 거죠?

     

    막상 각질제거를 하려는데 고마쥬, 스크럽, AHA, BHA…등 낯선 단어들에 고민하고 있진 않나요? 환절기를 맞아 각질 제거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제품을 써야 할지 막막하죠. 각질 제거제는 크게 ‘물리적 각질 제거제’와 ‘화학적 각질 제거제’로 나눌 수 있어요.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는 목적은 같지만, 그 방식이 물리적이냐 화학적이냐에 따라 다르죠. 마룻바닥에 쌓인 먼지를 빗자루로 쓸어낼지, 아니면 베이킹소다가 들어간 청소포로 녹여낼 것인지 선택하는 것처럼요. 나에게 맞는 피부 청소법을 선택하는 과정도 비슷해요.

     

    ✨ 물리적 각질제거제란?

    물리적 각질제거제는 여러 이름으로 불려요. 크게 필링 타입(필링젤, 고마쥬), 스크럽 타입(스크럽제), 필오프 타입(필오프팩)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모두 물리적인 힘으로 각질을 제거한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하지만 힘을 사용하는 방식이 달라요. 손가락, 알갱이, 접착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힘을 줘서 각질을 털어내는 거죠.

     

    • ✅ 필링 타입: 손가락 힘을 이용하는 제형이에요. 피부에 적당량을 분포해 살살 문지르면 때처럼 덩어리져 나오는데 이 덩어리는 화장품 원료인 카보머예요. 이 성분은 지우개 가루처럼 밀리는 특징이 있는데 각질이 밀려나오는 것 같은 시각적인 효과도 주지만 카보머 덩어리에 각질도 함께 밀려나와 피부를 정리해 줘요.
    • ✅ 스크럽 타입: 소금이나 설탕 같은 알갱이의 까끌까끌함을 이용해요. 피부 표면의 각질을 물리적으로 제거하죠.
    • ✅ 필오프 타입: 테이프로 먼지를 떼어내는 것처럼 약간의 접착력으로 각질을 정리해요. 피부에 펴 바르고 얇은 필름 형태로 굳힌 후 떼어내면 각질도 함께 떨어져요.

     

    ✨ 화학적 각질제거제란?

    AHA, BHA, PHA, LHA까지. 영어로 된 명칭 때문에 다가가기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네 가지의 화학적 각질 제거제의 효과는 물리적 각질제거제보다 강력해요. 물리적 각질 제거제는 들뜬 피부 표면의 각질을 세심하게 털어내는 데 한계가 있는데, 화학적 각질 제거는 각질을 녹여버리기 때문에 피부에 박혀있는 피지까지 정리할 수 있거든요. 크게는 수용성과 지용성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어요.

    출처: 코스코워커, ⓒ어피티


    • ✅ AHA와 PHA: 물에 잘 녹아 피부 겉의 각질을 녹여요. 건성이나 복합성 피부에 좋아요.
    • ✅ BHA와 LHA: 기름에 잘 녹아 모공 속의 피지까지 정리해요. 지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에 효과적이죠.

    Q.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요?

    각질 제거제는 주 1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물리적 각질 제거제는 그 자체로는 화학적 제거제보다 자극이 덜한 편이지만, 힘을 주는 정도에 따라 피부에 상처가 날 수 있거든요. 특히 크럽 타입은 팔꿈치나 발뒤꿈치 같은 두꺼운 피부에 사용하는 걸 추천해요. 얼굴에 사용할 땐 코와 같은 국소부위 위주로만 사용해 주세요. 자극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고마쥬같은 필링 타입을 추천해요. 손가락에 힘을 빼고 살살 문지르면 자극을 줄일 수 있거든요.

    ⓒ어피티


    반면 화학적 각질 제거제는 피부에 닿으면 따끔거릴 수 있어요. 이는 낮은 pH 때문인데, pH가 3~4 정도일 때 각질을 잘 녹이지만, 그만큼 자극도 커지죠. 그래서 pH를 꼭 확인해야 해요. 강력한 효과를 원한다면 3~4, 자극이 덜한 걸 원하면 4~5 정도의 pH 제품을 추천해요. 보통 민감성 피부에 PHA와 LHA를 추천하는 이유는 AHA와 BHA에 비해 상대적으로 pH가 높기 때문이에요. 


    일반적으로 수용성인 AHA와 PHA는 피부 겉의 죽은 각질까지 녹일 수 있어요. 그래서 피붓결 정돈이 목적이라면 AHA와 PHA를, 피지 정돈이 목적이라면 BHA와 LHA를 사용해 보세요.

    🌬️ 환절기 각질 제거, 이렇게만 하세요 🌬️


    중요한 날을 앞두고 각질 제거를 했다가 피부에 빨간불이 켜진 경험, 혹시 있으신가요? 저도 약속에 갈 준비를 하면서 괜히 각질 제거를 했다가 피부가 크게 뒤집혀 후회한 적이 있어요. 각질을 탈락시키는 과정 자체가 피부에 자극을 주는 일이기 때문에 최대한 순하게, 효과적으로 각질제거를 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최대한 살살, 짧게 쓰자 👍 

    • 물리적 각질제거제는 최대한 힘을 빼고 화학적 각질제거제는 가능한 짧은 시간만 사용하는 게 핵심이에요. 이 두 가지만 지켜도 자극을 많이 줄일 수 있어요.


    2) 패드로 효과 UP 🎯

    • 최근 출시된 화학적 각질 제거제는 토너 패드 형태로 나온 제품이 많아요. 편리하기도 하지만 각질 제거 효과도 올라가요. 표면이 울퉁불퉁한 엠보싱 패드를 사용하면 물리적 각질 제거 효과가 더해지죠. 가지고 계신 각질 정돈 기능성 토너를 엠보형태의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 사용하셔도 좋아요.


    3) 화학적 각질 제거 후 스킨케어 💧

    • 화학적 각질 제거 후엔 스킨케어가 더욱 중요해요. 낮은 pH의 각질 제거제를 사용하면 피부의 pH가 낮아지는데, 이를 다시 끌어올려줘야 하죠. 가장 좋은 중화제는 바로 ‘물’이에요. 각질 제거 후 가볍게 물세안으로 마무리하면 pH 밸런스를 맞추는 데 도움이 돼요. 또, AHA 각질 제거제를 사용했다면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발라보세요. 정돈된 피붓결 사이로 미백 성분이 쏙쏙 흡수되기 때문에 피부가 더욱 밝아질 거예요.


    4) 똑똑하게 소비하자 🛍️

    • BHA, 즉 살리실산은 화학적 각질 제거제로 많은 사랑을 받는 성분이죠. 하지만 올해부터 국내 화장품법이 개편되면서 여드름 기능성이 아닌 화장품에서는 살리실산을 보존제 외의 다른 효과로 광고하는 것이 금지되었어요. 그렇다고 살리실산이 효과가 없는 건 아니니, 사용하고 싶다면 제품의 전 성분을 꼭 확인해 살리실산이 있는 것을 구매하세요.

    🏠 홈메이드 각질제거제 레시피 🏠


    각질 제거제는 일주일에 한 번 혹은 이 주에 한 번 사용하다 보니, 구매한 제품을 사용 기한 내로 다 쓰는 게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몇 번 쓰지도 못한 걸 버리자니 아깝고, 정말 곤란하더라고요. 사용하고 싶은 날 내가 쓸 만큼만 직접 만들어서 바로 쓸 수 있다면 너무 좋겠죠? 


    그래서 공개합니다. 화장품 연구원인 제가 종종 이용하는 홈메이드 각질제거제 레시피!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출처: 코스코워커, ⓒ어피티


    1) 물리적 각질 제거제 만들기 🥄

    • 시중에서 파는 스크럽제의 이름에 ‘슈가’, ‘쏠트’, ‘쌀겨’ 같은 문구가 들어간 걸 많이 보셨죠? 눈치 빠른 분들은 아시겠지만, 스크럽의 주요 성분이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먹거리 재료라는 거예요. 


    평소에 사용하던 수딩젤, 샤워젤, 클렌징젤 같은 젤 타입 화장품에 흑설탕, 쌀겨, 커피 찌꺼기 등을 적당량 넣어 나만의 각질 제거제를 만들어보세요. 흑설탕은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섞을 때 최소한으로 저어줘야 해요. 그래야 알갱이가 살아있어 스크럽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2) 화학적 각질 제거제 만들기 🥣

    • 부모님께서 유통기한이 지난 요거트로 팩을 하시는 걸 본 적 있나요? 어릴 땐 그저 알뜰하게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 지혜에 정말 감탄해요. 유통기한이 지난 요거트는 피부 미용에 아주 좋은 재료 중 하나거든요. 특히 색소가 첨가되지 않은 플레인 요거트를 사용하는 게 좋아요.


    유통기한이 지난 요거트에서 나는 특유의 시큼한 향, 바로 ‘젖산’ 때문이에요. 발효 과정 중에 생기는 젖산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AHA 성분 중 하나랍니다. 그래서 화학적 각질 제거 효과를 볼 수 있어요. 게다가 요거트에 들어 있는 당과 단백질 덕분에 피부 보습 효과까지 누릴 수 있죠. 여느 AHA 각질 제거제처럼 요거트도 낮은 산성을 띠기 때문에 2~3분 정도 피부에 올려두고, 물세안으로 가볍게 마무해 주면 된답니다.

    (경)⭐제1회 딱 보자마자 ‘이거다!’ 싶은
    찰떡 같은 새 코너명 짓기 대회 개최⭐(축) 🎉


    어피티: 잘쓸레터 이름 어떤 것 같아요?

    the 독자: 돈 잘 쓰는 방법 많이 알려주니까 지금 해 주는 이야기랑 꽤 어울리는 것 같아요.

    어피티: 그런데 돈도 쓰고 글도 쓰고 애도 쓰고 모자도 쓰고… 다 쓰는 거잖아요. 돈 말고도 잘 쓸 수 있는 분야가 많지 않겠어요?


    그동안 저희 잘쓸레터는 ‘잘 살기 위한 잘 쓰는 법’이라는 주제 아래, 실패하지 않고 돈 잘 쓰는 방법과 현명한 소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전해 드렸는데요. 앞으로 잘쓸레터에서는 ‘쓰다’를 조금 더 다양한 삶의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쓰다’라는 말, 정말 다양하게 쓰이죠? 돈을 쓰는 것부터 시작해서 마음을 쓰고💖, 시간을 쓰고⏰, 공간을 쓰고🏠, 심지어 안경을 쓰거나👓 글을 쓰는 것✍️까지! 우리 일상 곳곳에 ‘쓰다’라는 동사가 숨어있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돈을 잘 쓰는 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삶의 모든 쓰임새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볼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새 코너에 딱 맞는 이름을 정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해요! 잘쓸레터팀이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코너, 어떤 이름으로 불러주면 좋을까요?🤔


    독자 여러분께서 제안해 주신 코너명 중 하나를 선택해 새로운 코너에 반영할 예정이에요!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분들을 위해 작은 감사의 선물도 준비했답니다. 여러분의 멋진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을게요!


    📝 참고해 주세요

    • ‘쓰다’의 다양한 의미를 담은 참신한 이름
    • 마음, 시간, 물건 등 ‘쓰다’의 다양한 의미를 잘 아우르는 이름
    • 잘쓸레터와 어울리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은 이름

     

    ⏰ 참여 기간

    • 10월 16일 (수) ~ 10월 22일 (화)

     

    🎁 이벤트 참여 선물

    •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 중 10분을 추첨하여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증정
    • 선정된 1분에게는 네이버페이 10만 원 증정


    🖋️ 참여 방법

    • 이 링크를 통해 코너명을 제안해 주세요.
    • 코너명과 함께 간단한 설명을 남겨주시면 더 좋아요
    • 채택된 코너명은 10월 중, 잘쓸레터에서 공개됩니다

    답변이 도착했어요
    “출근길에 다들 어떤 옷을 입는지 알려줘”💌


    글, 어피티&여러 독자님들

    📌 코너 소개: 예산 내에서 돈 잘 쓰는 방법, 다른 데서 찾을 필요 있나요? 소비의 달인 어피티 독자님들에게 물어보면 되는데 말이죠! ‘chat UPT’에서 어피티 독자님들의 집단지성을 모아냅니다. 독자님의 질문을 주제로 다른 독자분들의 답변을 받아 소개할게요.


    the 독자: 출근할 때 다들 보통 어떤 스타일로 옷을 입을까? 단정하면서도 편안한 옷을 고르는 게 쉽지 않더라고. 혹시 출근룩 고를 때 참고하는 유튜브 채널이나 영상 있을까? 아니면 자주 사 입는 브랜드가 있다면 추천해 줘! (무말랭이 님)


    chat UPT: 성민 님, 강기글 님 외 많은 어피티 독자님들이 회사에 입고 가기 좋은 자신들의 교복템을 추천해 주셨어요.

    Freepik

    👗 ‘손민수’하기 좋은 패션 코디 채널 추천

    • 여성을 위한 유튜브 채널 중에서는 키가 큰 사람을 위한 어른스러운 직장인 코디를 보고 싶다면 직장인꾸니, 가성비 좋은 데일리룩 스타일은 꼬민지, 깔끔한 기본템 위주로 알고 싶으면 곰송이, 패션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알려주는 코디 방법이 궁금할 때는 앨리스펑크를 많이 참고해요 (순두부 님, 린 님, RGreyT 님)
    • 남성을 위한 유튜브 채널은 옷 추천은 물론이고 어떻게 입어야 핏이 예쁠지, 코디 조합은 어떻게 해야 좋을지 알려주는 깡스타일리스트와 가성비 코디템을 알려주는 스토커즈 채널을 추천해요 (강기글 님)
    • 여자 패션 인플루언서 인스타그램 중에서는 @ouneul_look이 참고하기 좋은 단정한 스타일을 많이 다루는 편이에요 (소이 님, 영선 님)
    • 29cm처럼 큐레이팅을 잘하는 사이트에서 MD가 골라둔 옷을 참고해서 사 입어요 (ㄹㅋ 님)
    • 핀터레스트에서 비즈니스 캐주얼, 출근룩, 단정한 룩 등의 키워드를 입력하여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저장한 후 쇼핑할 때 참고하고 있어요 (예리 님)


    👔 출근할 때 교복처럼 입기 좋은 브랜드 추천

    • 마하그리드의 맨투맨은 어디든 받쳐 입기 좋아서 자주 입어요. 회사 갈 때는 특히 청치마나 니트치마와 조합해서 입어요 (옌프제 님)
    • 튀지 않는 기본템이 많은 스파 브랜드로 스파오, 탑텐, 지오다노만한 곳이 없죠. 국산이라 가격도 저렴하고 어울리는 스타일도 많아요 (출근하기싫어 님, 피스타죠 님, 내가짱이야 님, 혀무수무 님, 어푸푸 님)
    • 30대 여성에게 추천하는 브랜드로는 PVCS가 좋아요. 잠깐 입고 말 옷은 보세에서 많이 사지만, PVCS는 오래 입고 싶은 질 좋은 옷이 많아요 (용용 님)
    • 2030에게 진짜 유용한 브랜드는 슬로우앤드인 것 같아요. 단정한 셔츠와 편한 슬랙스부터 캐주얼하면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아이템들까지 다 있어요 (수 님)
    • 로미스토리는 다양한 사이즈를 취급하는 온라인 쇼핑몰인데 저는 이 곳에서 저렴하고 편해 보이는 블라우스와 검은색 슬랙스를 주로 구매해요 (린린 님)
    • 단정한 스타일의 출근룩은 무인양품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고 있어요 (모이치치 님)
    • 곧 다가오는 겨울에 예쁘게 입기 좋은 브랜드로는 르메띠에를 추천해요. 니트류도 다양하고 코트가 특히 예쁘거든요 (세이지안 님)
    • 회사에서 입기 좋은 단정한 디자인이 많은 제네럴아이디어라퍼지포우먼(오로)을 추천해요. 가디건과 조합하기 특히 좋은 브랜드예요. 무신사나 지그재그에 입점해 있어서 쿠폰과 적립금을 잘 사용하면 보세 옷 가격대로 살 수 있어요 (티끌모아 내집마련 님, 리비 님)
    • DunstGrove, 이 두 브랜드는 포멀하면서도 캐주얼한 옷이 많아 좋아요. (나야나 님)


    👖 회사 출근룩에 슬랙스는 ‘국룰’이죠

    • 원로그 핀턱 슬랙스를 계절별/색깔별로 구매해서 돌려입고 있답니다 (밍 님)
    • 젬마월드 액티브 슬랙스를 검정색으로 사서 거의 매일 입고, 위에 셔츠나 티만 바꿔 입고 있어요 (뜌뜌 님)
    • 쉬즈미스 검정색 슬랙스를 셔츠와 매치해서 매일같이 입고 있어요 (찌잉 님)
    • 탑텐이나 폴햄 등 스파 브랜드의 검정 슬랙스를 추천해요 (292 님)
    • 슬로우앤드 트레이닝 슬랙스 라인이 괜찮게 나와서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들에게 추천해요 (성민 님)


    🏢 비즈니스 캐주얼을 준수해야 하는 보수적인 직장이라면?

    저희 회사는 모자, 바람막이, 청바지, 러닝화 모두 금지인 회사예요. 그래서 저는 회사에 갈 때 이렇게 코디해요.
    • 봄/가을: 셔츠와 슬랙스에 카디건이나 재킷을 입어요
    • 여름: 카라가 있는 반소매 니트나 PK 티셔츠에 슬랙스를 매치해요
    • 겨울: 니트나 니트 가디건에 셔츠를 입고 슬랙스에 코트나 코트 스타일의 패딩을 걸쳐요
    아우터는 주로 무신사 스탠다드에서 구매해요. 베이직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잘 나오고, 너무 싼 티 나지 않아서 만족스럽답니다. 나머지 옷들은 인터넷 쇼핑몰이나 스파 브랜드에서 주로 구매해요. 에잇세컨즈, 스파오, 후아유 같은 스파 브랜드는 할인 기간에 사면 이득이니 꼭 체크해보세요! (성민 님)


    😩 옷 고르기 귀찮으면 이렇게 하세요

    • 저는 회사를 위한 모든 옷을 다 검정색으로 삽니다 (탐관덕 님)
    • 쇼핑몰 모델이 입고 있는 옷을 그대로 사요 (서인 님)
    • 회사에서 입는 옷은 유행 타는 디자인을 피하는 게 좋아요. 무채색과 기본템 위주로 구성해야 돌려입기 좋거든요 (금나와라뚝딱 님)
    • 무조건 편한 게 좋아요. 롱스커트나 품이 넉넉한 상의를 구매하셔야 오래 앉아 있어도 소화불량이 오지 않거든요 (모이치치 님)
    • 출근룩의 핵심은 오늘 입은 옷을 내일 또 입어도 아무도 모르는 무난한 색상과 스타일이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저는 Soup 같은 브랜드에서 계절별로 검정색 정장바지를 3벌 정도 구비하고 흰색/회색/검정색/베이지색 정도의 눈에 띄지 않는 상의만 입고 다녀요. 가방도 에코백이나 작은 가죽 백팩 정도를 들고 다니죠 (고슴도치 님)
    • 언젠가부터 출근 전에 ‘오늘 뭐 입지?’ 고민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올 여름부터는 교복처럼 출근용 옷만 몇 개를 정해서 그것만 입어봤죠. 유니클로에서 같은 디자인의 흰색 기본 티셔츠 3개, 차콜색 2개를 돌려가며 입었고, 바지는 청바지로 통일했어요. 겨울에는 하얀 니트+청바지, 아우터는 두 개쯤 돌려입을 계획이에요 (레티 님)

    💭

    Q. “유행하는 디저트, 다 먹어보고 싶을 땐 어떻게 해야할까?”

     

    the 독자: 최근 유행하는 성심당 케이크, 두바이 초콜릿 등, 대한민국 전체가 빵과 디저트에 열광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런 상황에서 디저트 관련 소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고 싶어. 사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눈앞에 디저트가 있으면 절제가 안 되고 다 사버리게 되더라고. 맛있게 즐기면서도 돈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해. (예리 님)


    chat UPT: 먹고 싶은 디저트를 돈 낭비 하지 않는 선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시군요? 제 대답은…


    독자님의 질문에 $%name%$ 님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답변을 남겨야 내 질문을 보낼 수 있답니다. 


    달콤한 걸 먹으면 기분이 조크든요 🍫

    고물가 시대, 밀프렙의 힘으로 가보자고!🥗


    글, 어피티

    미국 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저소비 코어(Underconsumption Core)’를 아시나요? ‘과소 소비 코어’라고도 불리는 해당 트렌드는 과소비를 줄이고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물건을 필요한 만큼만 사는 소비 습관을 지향해요. 틱톡(Tiktok)을 중심으로 바이럴되기 시작한 ‘저소비 코어’는 2024년 7월 기준, 틱톡에서만 약 3,100만 개의 동영상에서 언급이 있었던 만큼 핫한 트렌드예요.


    함께 떠오르는 비슷한 트렌드로는 소셜 미디어에서 인플루언서가 광고하고 있지만, 제품력이 아쉬워 사지 말아야 할 제품을 알려주는 ‘디인플루언싱(De-influencing)’, 자신의 지출 및 저축 계획을 공유하는 ‘라우드 버짓팅(Loud budgeting)’이 있어요.

    출처 : 유튜브 쇼츠


    한국에서 2022년부터 유행했던 ‘무지출 챌린지’가 떠오르지 않나요? 언뜻 보기에 비슷하지만 절약보다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이미 가지고 있는 제품을 끝까지 사용한 다음에 새 물건을 사는 것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어요.


    미국에서는 물건을 중심으로 아껴 쓰고, 오래 쓰는 것이 떠오르는 트렌드이자 ‘힙한 것’이 되었다면, 우리나라는 ‘건강’ 키워드가 결합해 지출도 줄이고 건강까지 챙기는 식습관이 주목받으며 ‘밀프렙(meal-prep)’이 유행하기 시작했어요!


    ?? : 도시락 어떻게 매일 준비하냐고요? 프렙의 힘이죠😎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를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프렙(prep)이라는 단어가 익숙하실 거예요. 스타셰프 최현석이 팀미션에서 손님들을 대상으로 단 2분 만에 완성된 요리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한 말이 깊은 인상을 남겼거든요. “그게 프렙의 힘이죠.😉”

     

    프렙(prep)은 실제 레스토랑에서 미리 식재료를 손질하고 빠르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을 뜻해요. 밀프렙은 식사(meal)와 프렙을 합친 합성어로 가정에서 일주일 치 식사를 한꺼번에 준비하고 끼니마다 꺼내 먹는 방법이에요.

     

    이런 분들이라면, 밀프렙 꼭! 한 번 해 보세요 👀


    • 매끼 식사 준비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 밀프렙은 하루 날 잡고 일주일 치를 미리 준비해서 끼니 마다 꺼내 먹기만 하면 되기에 시간을 아낄 수 있어요
    • 가파르게 오른 외식 물가 때문에 지갑 열기 무서운 분들
      •  주 단위로 식비를 계획할 수 있어서 생활비 관리하기에 효율적이에요

    비빔밥 1만 1천 원 시대!
    😋 한 끼 7천 원의 행복 😋

     

     

    먼저 일주일에 5만 원! 한 끼 식대 약 7천 원의 샐러드파스타를 소개할게요. 채소와 단백질, 드레싱 종류는 취향에 따라 달리 변경해도 좋아요! 총 재료비는 50,270원이에요.

     

    준비는 간단해요. 

    1. 먼저, 오이와 당근 등 각종 채소와 두부, 닭가슴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양상추 같은 채소류는 물기 제거가 핵심이에요. 그래야 시일이 지나도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요. 🥗 
    2. 버섯과 두부는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주세요. 두부와 닭가슴살은 단백질 섭취를 위한 재료예요. 기호에 따라 모든 끼니에 넣지 않고 번갈아 먹으면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병아리콩도 동일!)
    3. 삶아둔 파스타 면은 탄수화물 섭취를 위해 매 끼니에 들어가는 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모든 재료 준비가 완료되면 일곱 끼니의 양이 고르게 나올 수 있도록 보관 용기에 나눠 담아주세요. 병에 담아 보관한다면 드레싱 소스를 먼저 넣은 뒤 무거운 재료부터 가벼운 재료 순서로 담아주는 게 좋아요. 자세한 준비 과정이 궁금하다면 유튜브 간단한끼 요오리의 영상을 참고해 보세요! 


    출처: 유튜브 간단한끼 요오리 

    🧾 5만 원으로 장 보기 (마켓컬리 구매 기준)


    • 친환경 오이 2개입 (3,990원)
    • 당근 1개입 (2,990원)
    • 양상추 1통 (4,490원)
    • 새송이 버섯 1봉지 400g (2,090원)
    • 방울토마토 1통 500g (8,900원)
    • 룸모 롱파스타(스파게티 면 추천) 500g (4,850원)
    • 컬리 두부 1모 300g (2,200원)
    • 컬리 오리지널 닭가슴살 600g (14,800원)
    • 산룽고바디줄리아노 병아리콩 1캔 400g (2,980원)
    • 비비드 드레싱(기호에 따라 선택) 200g (2,980원)


    저는 밀프렙할 때 ‘파스타의 익힘 정도’를 굉장히 중요시 여기거든요 🧑‍💼


    • 냉파스타로 즐긴다면? 🥗
      • 파스타 면을 적정 시간에 맞춰 푹 삶아주세요. 
    • 난 따뜻하게 데워먹을래! 🔥
      • 밀프렙용 파스타를 따뜻하게 먹는다면 조리할 때 적정 시간보다 1분 정도 덜 삶는 게 좋아요. 알 덴테*보다도 살짝 덜 익히는 것인데요. 식사 때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데워 먹는 걸 미리 고려하는 거예요!
        *알 덴테(Al dente): 파스타 면의 익힘 정도를 나타내는 용어로 건면 씹는 맛이 느껴질 정도로 살짝 덜 익힌 상태

    밀프렙하기 전에, 익힌 파스타 면에 올리브오일을 적당히 뿌려 골고루 섞어주세요. 오일 코팅이 되면서 냉장 보관 후 먹을 때 그릇에 들러붙음 없이 면을 탱탱하게 유지해 줘요.


    냉동 밀프렙으로 매일 색다르게! 🧊


    한 가지 메뉴를 한꺼번에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최근에는 식재료를 미리 소분해 두었다가 그날그날 원하는 메뉴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냉동 밀키트도 유행이에요. 


    소분하기 간편하고 다양한 메뉴로 활용도 높은 재료들을 소개할게요. 혈당 조절에 좋고 위를 편안하게 해주는🥬 양배추를 주재료로 하되 나머지 재료를 자유롭게 활용해 매일 색다른 한 끼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총 재료비는 65,990원이에요. 


    양배추와 버섯, 양파, 당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각종 채소와 현미밥을 일곱 끼니로 나누어 소분합니다. 차돌박이는 100g씩 소분해 세 번 나눠 먹을 수 있고 나머지 끼니에는 참치캔 1개씩 먹으면 딱 알맞겠죠? 🙏잘쓸레터의 추천 메뉴는 양배추 차돌박이 덮밥 양배추 참치 덮밥입니다. 자세한 레시피는 링크된 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 

    🧾 재료 (마켓컬리 구매 기준)

    • 양배추 1통 (4,790원)
    • 새송이 버섯 400g (2,090원)
    • 양파 200g (3,090원)
    • 당근(1입) (2,990원)
    • 무항생제 대란 10구 (3,790원)
    • 햇반 발아현미밥 작은공기 6개 (8,960원)
    • 한우 차돌박이 300g (24,900원)
    • 가벼운참치 라이트스탠다드 4개 (9,900원)
    • 비비드키친 저당 굴소스 310g (5,480원)

    출처: Ella Olsson


    🍽️ 밀프렙 식단 Tips! 


    1. 첫째, 재료에 따라 데워 먹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 용기 하나에 모든 재료를 넣기보다 작은 용기에 따로 보관해 보세요.

    2. 둘째, 병에 프렙을 한다면 입구가 크고 용량은 700ml 이상 되는 것이 좋아요. 넓적한 반찬통에 담는다면 깊이가 있으면서 뚜껑 밀폐력이 좋은 제품이 가장 적합해요.👍

    • ‘털’을 주제로 한 ‘쓸모를 찾아서’ 전문이 정말 유익했어요. 상품화를 위해 신체의 자연스러운 것조차 문제로 인식하게 만드는 뷰티 산업의 구조가 여성의 자기검열을 유발한다는 점을 지적해 주셔서 좋았어요. (모레 님)
    • 드디어 챗UPT에 보낸 제 답변이 소개됐어요! 이직을 준비하던 회사로부터 최종 불합격 연락을 받고 슬퍼하던 차에, 잘쓸레터를 보며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잘쓸레터에 열심히 답변 보낼게요! (숭미녀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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