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외식 배달비가 통계청 소비자물가조사의 새로운 품목으로 들어갈 예정이에요.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배달음식 이용이 크게 늘었는데요, 소비자 체감물가 지표를 파악하기 위해 외식 배달비 조사도 필요하겠다고 본 거예요.
2~3천 원대가 많아요
얼마 전에는 통계청이 처음으로 외식 배달비 실태 파악에 들어갔어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소비자물가 외식 품목 중 배달비 조사가 가능한 33개 품목을 조사했는데, 추가 할증비를 포함하지 않은 기본 배달비 기준 2,000~3,000원대 분포가 가장 많았습니다. 업종별 최대 배달비는 외국식(7,000원)이 가장 높았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 외식업체의 매출에서 배달이 차지하는 비중은 24.5%로 적지 않아요. 하지만 배달 앱 사용자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배달을 포함한 외식에 지갑을 열지 않는 분위기거든요. 지난해, 쿠팡이츠를 제외한 주요 배달 앱 이용자 수는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