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정인
Photo by Ahmed Yaaniu on Unsplash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올해 여름부터는 다시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게 해외여행을 허용할 계획이기 때문이죠. 이런 뉴스가 나오면서 ‘트래블버블(TravelBubble)’이라는 용어가 등장했는데요. 국가별로 협약을 맺고 양국 간 자가격리 없이 여행을 허용하는 것을 뜻합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도 백신 접종 인센티브로 트래블버블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소비자와 여행업계도 들뜨고 있어요. 먼저 하나투어가 지난 6월 9일,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몰디브행 신혼여행객을 출발시켰습니다. 정부는 7월부터 괌·사이판·싱가포르·태국 등 방역 우수국가와 양국 간 협정을 맺고 트래블버블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해요.
뉴스 속 체크 포인트
- 팬데믹으로 큰 타격을 입은 여행업계는 무척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발표 후 항공주와 여행주가 3~5% 상승했어요. 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회복과 거리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세계적인 집단면역이 달성되려면 내년 상반기는 되어야 한대요.
- 직접적으로 트래블버블의 영향을 받는 업계는 여행·관광·면세·항공업 등입니다. 살아남을 여행업 기업이 어딘지, 크게 달라질 항공 지형은 어떨지 예상해보는 것도 좋겠죠?
- 어떤 백신이 해당되는지, 또 백신 접종 증명은 어떻게 하는지 등 트래블버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 기사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