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어피티, 코스코워커
이런 차이 때문에 바디케어 제품과 스킨케어 제품의 포뮬러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다르게 설계되는데 보통 바디로션이 페이셜로션에 비해 묵직하고 오일리해요. 로션 제품의 경우, 페이셜 로션은 수분 함량이 더 높은 반면에 바디로션은 오일 함량이 높아요. 그래서 페이셜로션을 몸에 바르면 건조하다고 느낄 수 있고, 반대로 바디로션을 얼굴에 바르면 모공이 막혀 트러블이 생길 수가 있어요.
헷갈리는 바디케어 순서, 오일 먼저? 로션 먼저?
바디케어의 기본은 스킨케어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 ‘클렌징-각질관리-보습’ 순서를 따르면 되는데요. 이때 중요한 건 마지막 보습 단계에서의 제품 순서예요.
가장 효과적으로 보습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수분 먼저, 유분은 나중에’를 기억해주세요. 바디미스트나 수딩젤과 같은 수분 제품을 먼저 발라 수분을 공급하고, 그 위에 바디로션을 덧발라주세요. 추가 보습이 필요하다면 마지막으로 바디오일을 얇게 덧발라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수분이 증발하지 않고 피부 속에 잘 머무를 수 있어요. 건조한 피부는 여러 피부 질환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정 귀찮으시다면 바디로션 딱 하나만이라도 발라주세요!
바디케어 제품, 어디까지 써봤나요? 제품별 특징 알아보기
바디케어 화장품, 어디까지 써보셨나요? 마스크팩, 각질제거제, 앰플 등 스킨케어 제품은 다양하게 사용하면서 바디케어는 간단하게 하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물론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면 괜찮지만 건조한 뱀 피부나 등 여드름, 모공각화증 같은 고민이 있다면 다양한 바디케어 제품을 활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 바디워시: 폼클렌징으로 샤워해보신 적 있나요? 아마 온몸에 거품칠을 하기도 전에 거품이 다 사라졌을 거예요. 하지만 바디워시는 넓은 면적의 몸을 씻어내기 위해 거품력과 세정력이 더 강한 계면활성제를 사용해서 제조해요. 몸은 피지 분비가 적은 대신, 냄새를 유발하는 땀샘이 발달했기 때문에 잘 씻어줘야 해요. 하지만 계면활성제는 피부에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서 아토피같이 민감한 피부를 위한 약산성 바디워시도 많이 출시되고 있어요.
- 바디스크럽: 등이나 가슴에 여드름이 많은 나는 분들이라면 각질 제거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과도하게 쌓인 각질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각질 제거를 돕는 바디스크럽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
- AHA, BHA 성분으로 피지를 녹이는 화학적 각질제거제
- 설탕이나 소금 알갱이로 문질러 제거하는 물리적 각질제거제
얼굴에선 주로 화학적 각질제거제를 선호하는 반면, 바디케어에선 여전히 물리적 각질제거제가 인기예요. 몸의 각질층이 얼굴보다 훨씬 두껍기 때문인데 아무리 두꺼운 각질층이라도 너무 세게 문지르면 피부 장벽이 약해질 수 있으니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