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펀드’ 5개에 각각 1천만 원씩, 총 5천만 원을 투자했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작년부터 대대적으로 시작된 정책이죠. 환경(그린), 디지털과 관련된 기업에 금융지원을 하면서 고용을 늘리는 게 핵심입니다. 뉴딜펀드는 금융지원을 늘리는 방안 중 하나입니다. 환경, 디지털과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도록 펀드를 만든 거예요.
나라 경제와 관련된 펀드에 문재인 대통령이 투자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2019년 8월, ‘NH-아문디 필승코리아 국내 주식형 펀드’에 투자한 게 첫 번째였어요.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와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선다는 의미였습니다. ‘대통령의 투자’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도 있습니다. 자본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역할은 시장에 직접 참여하는 게 아니라 시장의 질서를 세우는 일이라는 거예요.
by JY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