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MZ톡 참여자
- 진돌이 (30세, 연구원)
- 순 (33세, 회사원)
- 네오 (28세, 사무직)
- 김감자 (32세, 프리랜서)
단통법 폐지 이후,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 것 같나요?
- 진돌이 (30세, 연구원): “단통법 폐지 이후에도 크게 변화할 것 같지 않아요.”
저는 단통법 폐지 이후에도 휴대폰 구매 방식이나 판매 가격 구조가 크게 변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요즘 소비자들은 이미 자급제 휴대폰이나 알뜰폰 요금제 같은 대안을 잘 활용하고 있고 통신사들이 예전처럼 보조금 경쟁을 격하게 펼칠 가능성도 낮아 보이거든요.
- 순 (33세, 회사원):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지만, 초반에는 혜택이 있을 것 같아요.”
진돌이 님 의견에 저도 공감이 가네요. 단통법이 없어진다고 해도 예전만큼 큰 변화가 있진 않을 것 같아요. 그래도 초반에는 통신사들이 경쟁하면서 혜택을 많이 내놓지 않을까 싶은데요. 부지런히 찾아보면 좋은 조건을 찾을 기회가 있을 것 같아요.
- 네오 (28세, 사무직): “대리점에서 휴대폰을 구매하는 분들이 늘 것 같아요.”
저 역시도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통신사 대리점을 통해서 휴대폰을 구매하는 분들이 좀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래도 대리점에서 주는 혜택이 더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 김감자 (32세, 프리랜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긍정적이에요.”
변화의 폭이 크든 작든 어쨌든 소비자 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느껴지기는 해요. 선택지가 넓어질 테니까요. 통신사들끼리 보조금 경쟁이 붙으면 그 과정에서 콩고물이라도 떨어지지 않을까요? 예전에 처음 휴대폰을 살 무렵에는 보조금 더 많이 주는데 찾아서 샀던 것 같거든요. 한 가지 걱정되는 게 있다면 예전에 보조금을 지원할 때 대리점에서 부가서비스에 무조건 가입하도록 했던 적이 있어서 그런 관행이 부활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점이에요. 그래도 이제는 소비자들이 정보에도 밝고 부당한 점을 미리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더 많아져서 대리점들이 무작정 강요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조금 안심이에요.
현재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나 요금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진돌이 (30세, 연구원): “알뜰폰 시장이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우리나라 통신 3사의 횡포가 심하다고 느낍니다. 요금은 비싸게 받고, 정작 서비스는 개선되지 않는 상황이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단통법 시행 기간 동안 영업이익을 늘려왔다고 하니, 소비자로서 괘씸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저는 알뜰폰 시장이 더 활성화돼서 통신사들 간 경쟁이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소비자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 테니까요.
- 순 (33세, 회사원): “복잡한 요금제 구조가 문제예요.”
요즘 통신비 정말 비쌉니다.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젠 인터넷이랑 휴대폰이 생필품이나 다름없잖아요. 문제는 요금제 구조인 것 같아요. 묶음 상품이나 조건부 할인이 너무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결국엔 통신사가 정해놓은 일정 금액 이상을 내게 되더라고요. 친구들과 각자의 통신비 얘기를 나눠본 적이 있는데요. 의외로 자기가 내는 통신비가 정확히 얼마인지 모르는 친구들도 꽤 있더라고요.
- 네오 (28세, 사무직): “서비스의 질도 아쉬워요.”
저도 통신비가 많이 부담되는 것 같아요. 게다가 서비스의 질도 그렇게 좋다고는 못 느끼겠더라고요. 얼마 전에 LTE랑 5G 속도 차이 논란도 있었잖아요.
- 김감자 (32세, 프리랜서): “울며 겨자 먹기로 선택한 5G 요금제가 불만족스러워요.”
저도 네오 님이 이야기한 LTE랑 5G 때문에 통신사한테 큰 배신감을 느꼈어요. LTE 요금제에서 5G로 요금제를 반드시 쓸 수밖에 없도록 유도해 놓고 요금은 1~2만 원 이상 더 비싸게 올려서 울며 겨자 먹기로 5G를 선택했거든요. 기존의 LTE 속도도 충분히 만족했고 어떨 때는 LTE보다 5G의 인터넷 속도가 오히려 더 느리게 느껴져서 강제로 LTE로 바꿔 사용한 적도 많았어요. 그런데 실제로 두 개의 속도가 별 차이 없다는 보도를 보고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