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해피스완
1화: 나만의 사이드잡이 필요한 이유
2화: 자신만의 킬러 콘텐츠를 찾는 3가지 방법
3화: 전자책 사이드잡 님도 할 수 있어요
4화: 전자책 발행, 끝이 아닌 시작
5화: 온라인 강의, 나도 할 수 있다!
6화: 온라인 강의 운영할 때, 참고하세요
7화: 블로그 체험단, 이렇게 합니다
8화: 인스타그램에서 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법
9화: 함께 해야 오래간다, 의지 프로그램 운영하기
좋은 아웃풋은 차곡차곡 쌓아둔 인풋이 있어야 나올 수 있습니다. 사이드잡을 포함해 무슨 일을 하든 말이죠.
평소에 좋은 인풋을 쌓는 방법으로 ‘독서’를 추천합니다. 비용 부담이 적고, 관심사가 모호한 사람도 다양한 방면으로 지식을 쌓을 수 있거든요. 오늘은 독서를 통해 어떻게 효과적으로 인풋을 쌓고, 좋은 아웃풋을 낼 수 있는지 이야기해볼게요.
어떤 책을 선택해야 할까?
무조건 많은 책을 읽는 건 효율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같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나의 내공을 쌓는 데 효과적인 책을 찾아 읽어야 하죠. 아래의 방법을 참고해, 님에게 필요한 책을 선택해보세요.
☑️ 나의 본업과 관련이 있는 책
독서는 자신의 본업과 연결된 책을 읽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좋아요. 본업의 경쟁력이 사이드잡으로 발현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거든요.
실무를 맡고 있는 업무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 이론이나 용어를 정확하게 이해해 업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내가 아는 내용을 이렇게 정리했구나’ 하면서 날을 다듬는 마음으로 읽어보세요. 본업에 도움이 되는 건 물론이고 사이드잡에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답니다.
☑️ 멘토가 추천한 책
본업이든 사이드잡이든 닮고 싶은 롤모델을 잡고, 그가 쓴 책이나 추천한 책들을 읽어보세요. 그다음 책 속에서 언급되는 또 다른 책을 읽어가며 독서를 꾸준히 이어가는 거예요.
저의 추천도서로는 <백만장자 메신저>, <핑크펭귄>, <아이 엠 미디어>, <여덟 단어>가 있습니다. 내 안의 무언가를 어떻게 꺼낼 수 있는지, 그걸 어떻게 잘 기획하고 마케팅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에요.
☑️ 트렌드를 설명하는 책
서점을 둘러보면, 전문 분야의 트렌드를 소개하는 책들이 꽤 많이 나와 있어요. 요즘에는 핀테크나 메타버스가 대표적이죠. 트렌드를 미리 이해하면,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미래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트렌드를 본업이나 사이드잡에 접목해 획기적인 비즈니스 기회로 발전시킬 수도 있어요.
트렌드 관련 책을 읽는 게 어렵게 생각된다면, 도서 콘텐츠를 요약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활용해봐도 좋아요. 개인적으로 ‘밀리의 서재’의 리딩북(오디오북+e북) 서비스를 추천드리는데요. 책 분량과 상관없이 주요 내용을 축약해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실전!
아웃풋 중심의 독서법
꾸준히 책을 읽어가는 동안, 한 가지 명심할 게 있습니다. 책읽기를 시작했더라도 실질적으로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거예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고의 폭이 확장될 수는 있지만,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을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웃풋 독서법’을 제안드리곤 합니다. 습관적인 독서에 ‘작은 목표’를 설정해서 읽어나가는 방법이죠. 아래 세 가지 단계에 맞춰 독서를 실천해보세요.
하나, 구체적인 독서 목표를 세우자
‘작은 성공’을 경험할 만한 목표를 설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책 100권 읽기’ 대신 ‘책을 읽고 독서모임에서 발제하기’와 같은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보세요. 분명한 목표가 있으면, 똑같은 책을 읽어도 더 좋은 아웃풋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둘, 나에게 적용할 수 있는 ‘one thing’을 찾자
책을 읽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분들이 계세요. 이런 분들은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읽는 스타일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제 그 욕심을 내려놓고 ‘책 한 권에서 딱 하나의 인사이트만 얻겠다’라는 마음으로 읽어보세요. 이렇게 하면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고, 훨씬 더 얻어가는 게 많을 거예요.
셋, 독서 기록을 남기자
책을 읽고 개인적인 노트나 SNS에 꼭 기록을 남겨두세요. 기록한 콘텐츠를 보면서 내용을 떠올리고 적용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블로그나 SNS에 남기면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사나 취향을 알려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겠죠.
완벽한 때는 없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하세요!
사이드잡을 무조건 해야 한다고 권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본업에 방해가 되는 사이드잡이라면 반대하는 편이죠. 다만 지금 하는 본업 외에도 돈을 벌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아는 만큼 퇴사 이후를 준비할 수 있으니까요.
다른 사람의 성공사례를 보면서 다양한 사이드잡 사례를 알아두고, 천천히 준비해보세요. 꾸준히 준비하다 보면 기회는 반드시 찾아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완벽한 때는 없다”는 거예요. ‘나중에 퇴사하면 해야지’, ‘이번 프로젝트 끝나면 해야지’ 하면서 다음으로 미루기보다는 오늘 당장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누구나 시작은 작고 초라합니다. 절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세요. ‘어떤 주제로 유튜브를 시작할까?’ 생각하면서 벤치마킹을 시도하는 게 파이프라인 만들기의 시작이랍니다. 백만 유튜버도 영상 1개를 올리는 것부터 시작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꾸준히 자신만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