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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JYP
25일, 어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p 올리기로 했어요. 원래는 연 2.25%였던 기준금리가 2.50%가 된 건데요. 벌써 네 번째 인상입니다. 이렇게 네 번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린 건 처음이에요.
우리나라 금통위나 미국 FOMC와 같은 회의에서 금리를 결정하기 전에 전문가들이 전망을 내놓아요. 회의가 열리기 전에 전문가 대부분이 ‘기준금리 0.25%p 인상’을 예측했었어요. 그래서 최초 네 번 연속 금리 인상이지만 놀라지는 않는 눈치예요.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가 가장 빠르게 반응해요. 특히 시장금리의 움직임에 연동되는 변동금리의 경우, 즉각적으로 움직이곤 합니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대출을 받은 사람 1명의 이자 부담은 16만 3천 원 늘 거라고 해요. (🗝️)
JYP: 요새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낮춘다는 소식도 있어요. 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 이른바 예대금리차를 공시하게 됐기 때문이에요. 금리차가 크게 나지 않도록, 눈치를 보며 대출금리를 내리고 있어요. 그래도 큰 흐름에서 금리 인상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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