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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미·중 갈등 😑

 
미국 행정부가 중국 IT 기업 화웨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거래 제한 명단(블랙리스트)에 38개의 화웨이 계열사가 추가된다고 해요. 화웨이는 스마트폰 기기를 생산하는 B2C(기업 대 소비자) 기업으로 잘 알려졌지만, 여러 국가에 통신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하는 B2B(기업 대 기업) 솔루션 업체이기도 합니다. 이번 제재는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여러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그 제품에 들어가는 모든 부품을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곳은 거의 없죠. 이번 소식은 화웨이에도 큰 위기이지만, 화웨이와 비즈니스가 연결돼있던 미국 기업에도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반발한 곳은 미국 반도체 업계입니다. 화웨이는 TSMC에 반도체 생산을 위탁해 공급받고 있는데요. 현재까지는 TSMC가 미국산 장비를 활용해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지만, 제재가 강화되면 이것도 어려워질 수 있거든요.
 
📍5G 시장에서 화웨이와 경쟁하던 노키아와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하던 샤오미에는 호재입니다. 해외 시장에서 화웨이의 점유율이 떨어지는 틈을 타, 영향력을 키울 수 있을 테니까요.
by 어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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