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금리 #수익률
채권 금리는 신규 채권이 아니라 기존에 발행된 채권을 중간에 사고팔 때의 수익률이에요. ‘원금 + (이자 × 만기까지 이자를 지급하는 횟수)’로 최종 수익금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금리(수익률)는 매입원가인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여요. 즉, 금리가 오른다는 건 가격이 떨어진다는 의미이고, 이는 투자자들이 국채를 도중에 팔고 있다는 신호예요. 시장에서 국채의 매력이 떨어졌다는 뜻이죠.
반대로 채권 금리가 내려간다는 건, 채권 가격이 올랐다는 의미예요. 채권을 팔려는 사람이 줄어들고, 사려는 사람은 많아지면 가격이 올라가고, 그만큼 수익률(금리)은 낮아져요. 투자자들이 “이 채권, 괜찮은데?”라고 생각하거나, 다른 투자처보다 국채를 더 선호할 때 이런 흐름이 나타나요. 주로 경기 불안, 금리 인하 기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질 때 국채 금리가 내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