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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증시 언제부터 컸나요?

the 독자: 요즘 주식시장이 완전 핫하잖아요. 주변에 투자를 시작했다는 사람이 엄청 많아졌어요. 

어피티: 맞아요. 작년에 투자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2020년 종가(12월 30일) 기준으로 코스피 시가총액이 사상 최초로 GDP를 넘었어요. 새해에는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넘길 거라는 전망도 있고요. 

the 독자: 부모님 세대만 해도 어렸을 때 배고프게 지냈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하는데, 가난했던 우리나라에서 대체 언제 주식시장이 만들어져서 어떻게 이렇게 커지게 된 건가요? 

어피티: 그전에 먼저 주식과 주식시장의 뜻을 설명해 드릴게요. 

쉽게 말해, 주식은 기업이 ‘우리 회사가 앞으로 잘 나갈 거니까 투자하세요’라고 하면서 투자자에게 파는 증서입니다. 

주식 수는 한정돼있어서 투자 수요에 따라 가격이 달라져요. 회사가 앞으로 잘 성장할 것 같으면 주식을 사려는 사람이 많아져서 주가가 올라가고, 성장전망이 별로면 반대로 움직이죠. 

주식시장은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시장을 말합니다. 회사는 주식시장에 상장하지 않고도 투자를 받을 수 있지만, 주식시장에 상장하면 투자를 더 수월하게 끌어올 수 있어요. 투자자들이 주식을 쉽게 사고팔 수 있거든요.

투자를 쉽게 끌어올 수 있다는 건 기업이 성장하기에 좋은 환경이라는 뜻입니다. 기업이 성장하면 시장 규모도 커지고, 시장 규모가 커지면 투자금을 더 활발하게 끌어오면서 큰 기업들이 계속 생겨날 수 있어요. 

나라 경제도 자연스럽게 함께 발전합니다. 고용이 늘어나면 소비도 활발해지는 등 경제가 잘 돌아갈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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