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가운데, 스키 인파가 강원도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같은 겨울 스포츠지만, 실내 빙상장과 야외 스키장은 거리두기 조치가 다르게 적용됩니다. 실내 빙상장은 2.5단계부터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집니다. 반면, 스키장은 2.5단계일 때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3단계일 때 집합금지 조치가 적용돼요. 주요 스키장이 위치한 강원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돼 야간스키 이용이 가능합니다.
올해 봄, 골프장이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스키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골프의 인기가 높아졌을 때는 골프 관련 기업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듯이, 겨울스포츠 스키장 관련 상장기업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요. 대표적인 종목은 대명소노시즌, 용평리조트입니다. 대명소노시즌은 대명호텔앤리조트를 운영하던 대명그룹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용평리조트는 1975년 대관령에 개장한 국내 최초의 스키장으로 여러 국제 경기를 개최한 곳입니다. 지난 9일(수), 대명소노시즌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용평리조트는 10% 이상 급등세를 보였어요.
📍한편, 골프업계는 수도권에 2.5단계가 적용되면서 직격탄을 맞는 중입니다. 보통 연말에는 각종 모임과 송년회가 몰려 골프업계가 특수를 누리곤 했는데요. 올해는 실내 스크린 골프장이 문을 열기 어려워졌고, 실외 골프장에서는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요.
by 효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