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의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청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마감된 1순위 청약은 평균 3.7:1의 경쟁률을 기록했어요. 시장 관계자들은 예상보다 낮은 경쟁률이었다고 아쉬워하는 분위기예요.
59m²의 인기가 높았어요
청약 접수가 가장 많이 들어온 대상이 전용면적 59m²였던 것도 특이한 점입니다. 보통은 ‘국민평수’라고 불리는 전용면적 84m²가 가장 인기가 높아요.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59m²는 분양가가 10억 원 전후로 형성돼 있는데,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가장 큰 평형이라고 해요.
내년 분양시장이 걱정이에요
올림픽파크포레온 청약이 아쉬운 성적을 내면서 내년 분양시장 분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어요. 높은 금리 때문에 대출 받기를 꺼리는 심리가 크고, 아파트 시세는 떨어지는데 분양가는 오히려 올라가는 탓도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원자재 가격이 너무 올라서 분양가에 반영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에요.
어피티의 코멘트
정인: 1순위 청약 마감 하루 전에 발표된 올림픽파크포레온의 특별공급 청약은 일부 전형에서 신청자 미달이 나오기도 했어요. 특별공급은 전용면적 29m², 39m²나 49m²의 소형 평형으로만 나왔어요. 우리에게 익숙한 평수로 바꿔보면 9~14평 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