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사이 경기도가 정치·사회·경제 뉴스의 중심이 됐어요. 경기도에서 경기도를 남도와 북도로 나누는 분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요구를 여당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생긴 이슈예요. 행정구역이 실제로 변경되면 사회 전반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커, 다들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하는 중이에요.
행정구역은 조금씩 바뀌어 왔어요
경기도 분도와 김포시 서울 편입 모두 갑자기 나온 이야기는 아니에요.
경기도 분도: 경기북부와 남부의 특성이 달라서 일괄적인 행정을 펼치기 어렵다고 해요. 1986년, 지방자치제 시작을 앞두고 한강을 경계로 경기도 행정구역을 남북으로 나누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김포시 서울 편입: 경기도 시흥·광주·김포 등 경기도 일부는 1960년대에 서울로 편입된 사례가 있어요.
이번엔 복잡한 절차를 넘어야 해요
경기도는 행정안전부에 경기도 분도 주민투표를 요청한 상태예요. 경기북도 출범 일자까지 2026년 7월로 예정해 뒀지만, 이 모든 건 행정안전부가 주민투표 실시 절차를 시작해야 가능한 일이에요. 김포시 서울 편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에요. 다른 경기도 도시들과 형평성 문제도 있는 데다, 행정구역을 떼어줘야 하는 경기도에서 꽤 분명한 반대 의사를 밝혔거든요.
어피티의 코멘트
정인:경기 북부의 고양시나 경기 남부의 부천·광명·안양·과천 등 서울 통근 인구가 많은 다른 지자체를 두고 김포 편입만 뜨거운 이유 중 하나. 바로 김포의 불편한 교통 인프라 때문이에요. 한편 다른 지역에서는 시선이 곱지 않아요. 지금도 지방 소멸이 국가적 이슈인데, 서울 덩치만 자꾸 키우는 정책이 옳으냐는 것이죠.